Wednesday, 24 February 2016

토론토의 교보문고 대형서점 Indigo Chapters!




날씨가 풀릴 듯 안 풀리고 있는 2월 말입니다!
3월에는 이제 영하기온은 안녕하고 싶네요! 그래도 저는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Chapters Indigo입니다.
지금은 Indigo로 많이들 바뀐 것 같은데 제가 간 지점은
아직 Chapters 간판을 가지고 있었으나 안은 Indigo였습니다.
실내장식공사를 먼저 했나 봐요..
아무튼, 두 회사는 같은 회사에요!






 






제가 간 지점은 베이뷰빌리지몰 광장 안에 있는 지점이었어요.
근처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겸사겸사 구경하러 들어갔었어요.
들어가면 이렇게 화사한 느낌의 널찍한 공간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서점이에요!
한국에 있을 때도 교보문고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이런 서점에 가면
뭔가 지성이 향상되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ㅋㅋ
사실 책보다 다른걸 더 구경하는 건 안 비밀..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는 Indigo Tech라고 하는 전자제품을 파는 공간이 따로 있었어요.
저는 주로 지나쳐가는 공간인데 사진 찍으려고 보니까 생각보다 쾌적하게 잘 만들어놨더라고요.
특히 헤드폰 종류가 많이 있었는데 같이 간 남자 동생도 헤드폰을 한참 동안 만지작거리며 서성이는 걸 보니까
남자고객들이 많이들 이곳에 멈춰서 시간을 보낼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사진 찍을 때도 웬만하면 사람들을 안 찍으려고 노력하는데
남자분들이 끊임없이 왔다갔다하셔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ㅠㅠ









Indigo는 아무래도 대형서점이다 보니 시스템이 아주 잘 갖춰져 있고
점원도 많은 편이라 원하는 책을 아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군데군데에
이렇게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가 마련돼있습니다.
저도 책을 찾을 땐 이걸 사용하는데 주로 책은 온라인으로 산다는 게 함정..










제가 Indigo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구경할게. 많다는 점!
책 외에도 다양한 선물들과 문구 전자제품 그리고 식품도 있습니다.
특히 계산대 근처에 있는 아일랜드 테이블에는 진짜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요. 옛날 한국의 문방구 느낌이랄까 ㅋㅋ
재밌는 것도 많아서 Indigo에서 주고받은 선물이 꽤 됩니다. 연말에는 꼭 한두 개는 받는 것 같아요.
특히 일기장 노트 메모장 같은 제품들이 제일 많은데 저 뒤에 보이시는 몰스킨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고
그 외에도 예쁜 디자인에 노트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요. 우리 집에도 몇 권 있는데 아직도 안 뜯은 것도 있어요..
요새는 필기할 일이 별로 없으니까..^^ 라고 변명해봅니다 ㅋㅋ
아무튼 예쁜 노트는 언제 선물 받아도 좋다는 거! 물론 저만 좋은걸 수도 허허















대형서점이기 때문에 주로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면 더 다양한 책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스타벅스 등 더 많은 것들이 있어요.
특히 액세서리 가방 스카프 등 생각보다 가격대비 질이 좋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저는 구매해 본 적은 없고 제 주변 친구들 것 보고 오 예쁘다 어디서 샀어 하고 물어봤을 때
뜻밖에 Indigo여서 놀랐던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만큼 고퀄! 예뻐요!!
그리고 제가 갔을 때 발렌타인데이 전이라서 러브러브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초콜릿까지 파는지 몰랐어요.
진짜 이것저것 많이 파네요 새삼스레…








그리고 2층 끝쪽으로 들어가면 Indigo Kids라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돼있습니다.
이곳에는 책 말고도 작은 놀이방처럼 꾸며져 있기도 하고 장난감, 인형, 선물, 게임 등등 많은 게 있어요.
계산대까지 따로 있을 정도로 크게 꾸며져 있습니다.
가족끼리 이곳에 와서 쇼핑하는 모습 보면 왜 이렇게 제 어릴 적이 생각나는지 ㅋㅋ
제 부모님도 그렇게 도서관과 서점에 절 데리고 다니셨는데 결론적으로 책은 많이 안읽었..허허허
아무튼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주방용품까지 팝니다. 그러나 평범한 주방용품 아니죠.
예쁜 주방용품입니다 ㅠㅠ 신혼부부 선물용으로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기들 소품부터 여러 가지 소품 디자인 실내장식 소품 등등
아주 다양하게 연령대별로 선물할 수 있게끔 진열이 잘돼있습니다.
조명하고 진열 자체가 예쁘니까 대충 찍어도 잘 나오고 예쁘게 찍히더라고요.
이번엔 사진 수정하는데 좀 수월했어요 ㅎㅎ








그리고 나오면서 보는데 컬러링북 코너가 따로 있더라고요.. 요새 대세이긴 한가 봅니다.
가는 데마다 보는 것 같은데 이쯤 되면 하나 사야 할 정도로 너무 많은 것 같은데 ㅋㅋㅋㅋ
암튼 오늘도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찍고 싶었는데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찍었어요!
그만큼 자리 쟁탈도 치열해 보이긴 합니다. 햇빛이 쨍 하고 드는 곳인데 사진을 못 찍어서 많이 아쉽네요.


Indigo는 지점이 많이 있으니까 웹사이트나 구글에서 가장 가까운곳을 찾아가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2월 마무리 잘하시고 저는 3월에 또 찾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ㅡ^

https://www.chapters.indigo.ca/en-ca/


Thursday, 18 February 2016

Spacing - Toronto city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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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저번 주에 예고 한대로 Spacing이라는 가게로 찾아왔습니다!
여긴 보자마자 오 이런 곳은 처음이야 하면서 열심히 찍었고 찍다 보니까 아무래도 따로 소개를 해야 될 것 같았어요.
토론토에서 10년 넘게 산 저도 보면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단기로 오시는 분이나
관광객한테는 인기 만점일듯해요!
그리고 요새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지역명이 적혀져 있는 아이템들이 핫하더라고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많이 보이고! 왜인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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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소개 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제가 저번 주에 소개한 401 Richmond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그 건물에 디자인숍인 바로 옆에 붙어있어요. 밖에서 보기엔 무슨 가게인지 잘 모르겠는데
들어가면 바로 느낌이 딱 옵니다!
밖에 쓰여 있는 것처럼 Toronto city store이라고 하는데 토론토 관련 상품이 잔뜩! 가득!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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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멀티숍인가?
뭐지 하면서 보다가 책도 보니까 다 토론토시 관련 책이 많았고
심지어 컬러링북도 도시를 주제로 한 컬러링북이였어요.
보자마자 어지러워서 얼른 덮었지만 컬리링북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흥미롭게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서적에는 큰 흥미가 없지만, 관광객이라면 두고두고 볼 수 있고
정보도 담겨있는 책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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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제가 여기 갔을 때 좀 추웠는데 동네이름이 적혀있는 모자가 너무 귀여워서 살뻔했는데
막상 쓰고 다니면.. 안 예쁠 것 같기도 하고..한참을 고민했네요!
너무 꾸러기템 같기도 하고 가격대는 제가 다는 못 봤는데 디자인제품치고
아주 비싼 것 같진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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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외에도 컵 받침, 수건, 컵, 수제 비누, 쿠션 등등 인테리어 소품부터 수제제품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별로 고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TTC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토큰모양으로 된 컵 받침을 보니까 좀 별로였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나 관광객들은 좋아하실 듯.. 근데 제가 아까부터 관광객은 좋아할 것 같기도 말씀드렸는데
막상 가게 안에는 관광객으로 보이시는 분은 안 계셨어요. 다들 현지인 느낌.
그럴 수밖에 없는데 새로 생긴 가게이기도 하고 그 건물 자체가
퀸하고 스파다이나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와야 해서
밖에서 눈에 띄는 가게가 아녀서 관광객이 오시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긴 한데 조만간 유명해질 것 같아요.
그럼에도 가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는데 사람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느라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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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까 좀 아쉬웠던 게 예쁜 의류가 많았는데 사진으로 많이 담지 못했어요. ㅠㅠ
가게 구조와 조명때문에 예쁘게 찍기 좀 힘들더라고요. 이게 제 비루한 아이폰으로 최선이었습니다.
아무튼, 디자인도 간결하고 깔끔해서 평상시에 입고 다니기에도 무리 없고 예쁜 의류가 많았어요.
의류는 좀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서 선뜻 사기엔 좀 고민되지만,
기념으로 한두 개 정도 있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워낙 뭐 살 때 엄청나게 신중한 스타일이라 ㅋㅋ 그날엔 못 샀는데 언젠간 사고 싶어요!
그래서 언젠가 산다면 무엇을 살꼬 하고 쭉 봤는데 그것도 엄청나게 고민되더라고요 ㅋㅋ
워낙 디자인이 비슷한 것도 있고 좀 토론토대학 옷 같기도 하고 특히 네이비는..
아무튼, 신중하게 잘 고르셔서 좋은 구매 하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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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가게 앞쪽으로 오면 토론토 관련 포스트 카드, 카드, 포스터, 잡지 등이 있어요!
빈티지 한 것부터 귀여운 거 현대적인 거 등등 디자인이 다양하게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고
제가 갔을 땐 크리스마스 전이였는데
크리스마스 토론토 카드 같은 게 있어서 한국에 카드 보내실 때 되게 좋지 않을까 했어요.
유학생 여러분은 이런 카드 쓰시면 감각 있게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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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옆에 보시면 요새 진짜 핫한 지하철역 이름으로 된 소품들이 있는데 그중에 핀이 있었어요.
모든 지하철역이 다 있기 때문에 진짜 내 동네 혹은 자주 가는 곳 찾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제가 자주가는 지하철역은 근데 색이 너무 안 예뻐서 패스.. 아무튼, 귀여운 아이템인 것 같아요!
이거 말고도 열쇠고리나 자석 등 여러 가지 있으니까 진짜 무궁무진한 선택이 있는 가게입니다.


2월도 이제 점점 끝나갈 기미가 보이네요~ 2016년 잘 보내고 계시죠?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Thursday, 11 February 2016

401 Richmond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죠?! 무려 한 달 넘게 쉬고 다시 컴백했습니다 :D
혹시라도 기다리신 분이 계신다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다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쉬는 동안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다음엔 어디를 소개할까 나름의 고민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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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401richmond.net/
http://www.blogto.com/arts/2013/06/inside_401_richmond/
https://twitter.com/401Richmond
401 Richmond Street West
Toronto, Ontario, Canada
M5V 3A8
416.595.5900


오늘 소개할 곳은 401 Richmond라는 건물인데요, 가게가 아닌 건물을 소개한다니까 좀 이상하죠?
그런데 이곳은 건물 전체가 거의 예술품이라고 보시면 될 정도로 많은 것들이 건물 안에 담겨 있습니다.
갤러리부터 시작해서 카페, 디자인가게, 작업실, 그리고 사무실 등이 있는데 대부분 예술적인 일을 하는 단체들에
대여를 많이 줘서 이 건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술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층 갤러리는 다 무료로 관람하실 수가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구경하기 아주 좋은 건물이에요.
공식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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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dina & Queen에서 한 블록만 남쪽으로 내려가셔서 동쪽으로 조금만 걸으시면
이렇게 오래되 보이는 건물과 그 건물을 타고 있는 나무들이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범상치 않은 건물임을 느낄 수 있죠? 뭐하는 곳일까! 어떤 곳일까! 하면서 들어가게 됐는데
나중에 좀 인연이 되어서 사무실 분들하고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사무실도 돌아다니고
찍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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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시면 여러 가게가 있는데 건물이 모두 이어져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가도 상관없고
어디로 가도 결국 이어집니다.
지상 1층은 주로 갤러리가 많이 있고 2층부터는 사무실과 작업실 그리고
지하에는 디자인 편집 가게와 카페 등이 있습니다.
여기도 한꺼번에 다 구경하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요.
특히 갤러리에서 작품 하나하나 제대로 보면 한 건물 안에서 오랜 시간 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지하에 있는 가게 2곳은 따로 묶어서 하려고 하는데 그 디자인가게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서 와서 갤러리구경하고 가게구경하고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하시고 하면
아주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회가 돼서 벌써 4~5번 가게 됐는데 갈 때마다 재밌어요!
이런 곳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시간 가는 줄 모르시고 구경하시게 될 거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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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자체가 갤러리라서 벽면에도 계속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너무 볼 게 많고 또 갤러리에 들어가면 또 다른 작품들이 있어요.
갤러리마다 벽마다 theme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갤러리 직원분에게 이런 의도로 촬영하고 싶은데 괜찮으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시면서
예술가 소개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건물 자체가 되게 열려있는 분위기라
제가 느끼기에 다들 많이 친절하시고 알려주시려고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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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긴 이 건물 전체를 운영하는 사무실입니다.
잠깐 구경했는데도 천장도 높고 넓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라고요.
이런 곳에서 일하면 정말 아이디어가 팡팡 샘솟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ㅋㅋ
이곳은 또 다양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는데 이런저런 이벤트 많이 하니까 트위터나 홈페이지 통해서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전에 제가 갔을 때는 악기 가게에서 공연이 있었어요.
유료공연이어서 밖에서만 슬쩍 봤는데 그런 식으로 본인들의 가게나 스튜디오에서 오픈 마켓도 하시고 공연도 하고
많은 이벤트가 있으니까 시간이 잘 맞으면 정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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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지하로 내려가시면 제가 앞서 얘기한 디자인 편집 가게가 등장합니다!
겉에서 봤을 때도 뭐가 많아 보이죠? 겉에서 보는 것보다 생각보다 책이 많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요.
요새 핫한Pentone 머그잔과 컬리링북도 보입니다 ㅋㅋ 왠지 디자인하면 이런 거 사줘야 할 것 같고 마시면서
디자인 구상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 외에도 책, 스케치북, 노트, 문구, 어린이용품, 디자인 소품, 주방용품, 잡지 등등 매우 많고
특이하고 인기상품이 많아서 선물 살 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좀 고가의 제품은 이렇게 계산대 앞에 진열돼있습니다.
디자인숍이다 보니까 이거 저것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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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와서 앞에 푸드코트 느낌의 카페가 이는데 여기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빌딩 안에 계시는 분한테 들었으니까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먹어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ㅋㅋ


아무쪼록 이렇게 2016년 첫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블로그
http://mar1123.blogspot.ca/
인스타
http://instagram.com/heavenleedays




Wednesday, 23 December 2015

국산문구/선물가게 Sarah & Tom [Christie]




안녕하세요~!
여전히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는 토론토에 치어스-
매주 뭔가 멘트가 똑같은 것 같지만 매우 좋아서 그런 거니까 이해해주세요 ㅋㅋㅋ
이번 주는 크리스티에 있는 Sarah & Tom에 다녀왔습니다~!!!
이곳도 크리스티에 하나 영블루어에 하나 두 지점이 있어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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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라고 생각하면 전형적인 팬시점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문구용품, 선물, 기념품, 인형 등이 주제품입니다. 주로 일제와 한국제품이 많아요.
국산 문구용품을 원하신다면 이곳으로 가셔서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밖에서 봐도 알록달록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더 알록달록합니다!
아주 밝으시고 쾌활하신 사장님과 점원분이 계세요 ㅎㅎㅎㅎㅎ
딱 들어가면 정말 어릴 때 가던 한국의 문구용품점 느낌이 나서 향수를 불러일으켜요!!
그때는 백 원 오백 원 들고 문구용품점 가서 쇼핑하는 게 굉장한 낙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ㅠㅠ 정말 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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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희 추억은 뒤로하고 전반적으로 보시면 한쪽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음반들과 제품들이 있고요,
그외에는 모두 인형과 문구용품으로 도배가!! 돼 있습니다. 이쪽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인데요 :)
펜덕후들은 아실 겁니다 ㅋㅋ 형형색색으로 예쁜 펜들이 있을 때 그 다 가진 기분과 뿌듯함을!
최근에는 옛날처럼 펜이나 연필을 쓸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쉽긴 해요.
그나마 학교에 다닐 때는 예쁘게 필기하는 맛과 예쁜 펜을 쓰는 맛으로 열심히 사고 모으고 했는데 졸업하고 나니
간혹 생일카드 쓸 때 외에는 많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ㅠㅠ 
생각난 김에 크리스마스카드 좀 써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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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쪽에 벽면에 보시면 한쪽 벽이 다 스티커에요!!
초등학생 때는 오백 원으로 이 스티커를 살까 저 스티커를 살까 엄청나게 고민했는데 돈을 버니까
저걸 몽땅 살 수 있다는 게 좀 무섭게(?) 다가오기도 해요 ㅋㅋㅋ
스티커 부자였었는데 캐나다로 이사하면서 분명히 챙겼는데 잃어버려서 너무 슬펐었던 기억이 ㅠㅠ
지금은 다시 차곡차곡 모으고 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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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쪽에 보시면 인형들이 쫙 진열이 돼 있습니다. 토토로부터 뽀로로까지!!
어린 조카나 친척들 계시면 여기서 선물 사가시면 어린이들의 스타가 될 기세..
사실 대부분의 인형 캐릭터가 일제가 많은데 그 와중에 뽀로로가 있어서 아주 반가웠어요! 한국 캐릭터들 힘낼지어다ㅠ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카오톡 프렌즈 인형 나오면 진짜 잘 팔릴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제가 사진에 다 담지 못한 인형과 캐릭터 용품들이 아주 많으니까 지나가시면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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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뒤쪽으로 가면 노트와 다이어리등 디자인문구가 많이 있는데 요새 한국에서 핫한 비꼬는… 친구들의 얼굴과 멘트가 있는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뭔가 비꼬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고 엄청 웃겨요 ㅋㅋㅋ
더 재밌는 건 포장 밑에 메모지에 영어로 해석이 돼 있습니다! 한글로 돼 있어서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 외국인들이 많으셔서
일일이 다 해석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번역한 거 보는 것도 꿀잼입니다.
신기하게도 외국인들도 많이 사가진다고 하셨어요. 개인적으로 문구용품은 한국제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지라 뿌듯했습니다.
문구제품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재밌는 선물용으로도 딱 좋을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다이어트 다이어리.. 이런 걸로는 안성맞춤일듯합니다!


그리고 개 시리즈 노트도 보고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저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보고 너무 웃겨서 찍었어영.
저는 개인적으로 개 삘 노트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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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쪽 벽면은 한국 입체카드와 미니카드가 잔뜩 있었어요>_< 딱 보기에도 하트가 많고 알록달록하죠?
한국인 정서.. 아무튼, 가격대비 질이 좋아서 캐네디언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똑같은 지루한 카드말고 올해는 예쁘고 저렴한 국산카드로 하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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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앞쪽으로 오시면 한류스타들이 두두둥 하고 계십니다.
예전에는 정말 부지런히 사서 모았는데 지금은 다 어디있을까요ㅋㅋ
좀 어린 외국인 친구들 특히 중국인들에게 인기짱짱이라는 한류 코너 입니다.
제 지인 중에는 없지만 지인중에 이런 한국연예인에게 관심이 많으시다면 여기를 강력히 추천하겠습니다.
시디와 포스터 말고도 다른 제품들이 엄청 많아요.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양말도 있었던 것 같았고
또 열쇠고리도 있고 아무튼 종류도 너무 많아서 진짜 한류의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 사진도 이곳에 있는 손님들이 다 빠지고 나서야 겨우 찍을 수가 있었어요 ㅋㅋㅋㅋ 못 찍고 가려나.. 하고 기다렸어요 계속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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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가게 한 바퀴를 돌면 또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배웅을 해주십니다!! ㅋㅋㅋ
가게 자체가 워낙 알록달록하고 밝기 때문에 구경만 하셔도 기분이 업업 좋아지는 가게 Sarah &amp; Tom이였습니다!
아참 제가 말씀 안 드렸는데 여기도 사장님이 한국분이세요! Shop local support local support 한인커뮤니티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지나가다 꼭 들러서 필요한 거 있으신지 확인해보세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네요~ 다들 한해 마무리하시고 좋은 성탄절 보내세요!!
이글이 올해 마지막글인데 벌써 서포터즈를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났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네요!
내년에 새로운 마음으로 제가 돌아오겠습니다 :)
그동안 까먹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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