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죠?! 무려 한 달 넘게 쉬고 다시 컴백했습니다 :D
혹시라도 기다리신 분이 계신다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다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쉬는 동안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다음엔 어디를 소개할까 나름의 고민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참 좋았어요.

http://www.401richmond.net/
http://www.blogto.com/arts/2013/06/inside_401_richmond/
https://twitter.com/401Richmond
401 Richmond Street West
Toronto, Ontario, Canada
M5V 3A8
Toronto, Ontario, Canada
M5V 3A8
416.595.5900
오늘 소개할 곳은 401 Richmond라는 건물인데요, 가게가 아닌 건물을 소개한다니까 좀 이상하죠?
그런데 이곳은 건물 전체가 거의 예술품이라고 보시면 될 정도로 많은 것들이 건물 안에 담겨 있습니다.
갤러리부터 시작해서 카페, 디자인가게, 작업실, 그리고 사무실 등이 있는데 대부분 예술적인 일을 하는 단체들에
대여를 많이 줘서 이 건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술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층 갤러리는 다 무료로 관람하실 수가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구경하기 아주 좋은 건물이에요.
공식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죠?!

Spadina & Queen에서 한 블록만 남쪽으로 내려가셔서 동쪽으로 조금만 걸으시면
이렇게 오래되 보이는 건물과 그 건물을 타고 있는 나무들이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범상치 않은 건물임을 느낄 수 있죠? 뭐하는 곳일까! 어떤 곳일까! 하면서 들어가게 됐는데
나중에 좀 인연이 되어서 사무실 분들하고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사무실도 돌아다니고
찍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들어가시면 여러 가게가 있는데 건물이 모두 이어져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가도 상관없고
어디로 가도 결국 이어집니다.
지상 1층은 주로 갤러리가 많이 있고 2층부터는 사무실과 작업실 그리고
지하에는 디자인 편집 가게와 카페 등이 있습니다.
여기도 한꺼번에 다 구경하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요.
특히 갤러리에서 작품 하나하나 제대로 보면 한 건물 안에서 오랜 시간 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지하에 있는 가게 2곳은 따로 묶어서 하려고 하는데 그 디자인가게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서 와서 갤러리구경하고 가게구경하고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하시고 하면
아주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회가 돼서 벌써 4~5번 가게 됐는데 갈 때마다 재밌어요!
이런 곳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시간 가는 줄 모르시고 구경하시게 될 거라 장담합니다!





건물 자체가 갤러리라서 벽면에도 계속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너무 볼 게 많고 또 갤러리에 들어가면 또 다른 작품들이 있어요.
갤러리마다 벽마다 theme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갤러리 직원분에게 이런 의도로 촬영하고 싶은데 괜찮으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시면서
예술가 소개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건물 자체가 되게 열려있는 분위기라
제가 느끼기에 다들 많이 친절하시고 알려주시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긴 이 건물 전체를 운영하는 사무실입니다.
잠깐 구경했는데도 천장도 높고 넓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라고요.
이런 곳에서 일하면 정말 아이디어가 팡팡 샘솟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ㅋㅋ
이곳은 또 다양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는데 이런저런 이벤트 많이 하니까 트위터나 홈페이지 통해서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전에 제가 갔을 때는 악기 가게에서 공연이 있었어요.
유료공연이어서 밖에서만 슬쩍 봤는데 그런 식으로 본인들의 가게나 스튜디오에서 오픈 마켓도 하시고 공연도 하고
많은 이벤트가 있으니까 시간이 잘 맞으면 정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제 지하로 내려가시면 제가 앞서 얘기한 디자인 편집 가게가 등장합니다!
겉에서 봤을 때도 뭐가 많아 보이죠? 겉에서 보는 것보다 생각보다 책이 많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요.
요새 핫한Pentone 머그잔과 컬리링북도 보입니다 ㅋㅋ 왠지 디자인하면 이런 거 사줘야 할 것 같고 마시면서
디자인 구상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 외에도 책, 스케치북, 노트, 문구, 어린이용품, 디자인 소품, 주방용품, 잡지 등등 매우 많고
특이하고 인기상품이 많아서 선물 살 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좀 고가의 제품은 이렇게 계산대 앞에 진열돼있습니다.
디자인숍이다 보니까 이거 저것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나와서 앞에 푸드코트 느낌의 카페가 이는데 여기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빌딩 안에 계시는 분한테 들었으니까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먹어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ㅋㅋ
아무쪼록 이렇게 2016년 첫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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